건강에 좋다고 해서 말린 돼지감자를 끓여 한동안 마셨었는데요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라는 말 많이 하잖아요
여기서 뚱딴지가 돼지감자를 나타낸다고 해요
꽃이랑 잎만 봐선 전혀 그렇게 생기지 않았는데 뿌리에 울퉁불퉁하고 형태가 다 제각각인 모양의 감자가 달려있다고 해서
옛날에는 돼지감자를 뚱딴지라고 불렀대요
돼지감자라고 부르는 이유도 사람이 먹기에는 맛이 별로 없어서 돼지의 먹이로 주면서 그렇게 불렸다고 하네요
뚱딴지가 돼지감자의 정식명칭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모양새와 맛 때문에 그닥 주목받지 못했던 돼지감자는
현대 연구가 거듭되는 과정 속에서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게 되면서 관심을 받았는데요
모양새는 못생긴 돼지감자지만 그 안에 담긴 효능때문에 건강을 챙기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먹어보셨을거라고 생각해요
돼지감자에는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요
이눌린은 장에서 소화 흡수가 안돼서 포도당의 소화흡수를 저해하여 비만이나 당뇨같은 데도 도움이 되고 변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장건강과 비만, 당뇨에 좋아요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먹을 때 부작용과 주의할 점이 있는데요
돼지감자를 먹을 때 주의할 점은
우선 한의학에서 말하는 체질로 볼 때, 돼지감자는 구근에서부터 줄기가 쭉 올라와서 끝에 해바라기 같은 작은 예쁜 꽃을 피우는데, 구근에서 응축된 기운이 위로 뻗어올라오는 그 기운을 목기라고 부른다고 해요
그 기운은 태음인에게 맞는 약재들이 많이 갖고 있어서
돼지감자가 당뇨에 효과가 있지만 사실은 약으로 음용을 할 때는 태음인들에게 효과가 있고 소양인이나 태양인들은 오히려 이것이 소화장애나 다른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평상시에 소화가 잘 안되는 분들이 돼지감자를 다량으로 섭취했을 때 속이 거북한 느낌이 들수가 있구요
또한 돼지감자가 차가운 성질이기 때문에 같은 찬 성질의 오이나 생선류와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그리고 정상적인 혈압을 가진 사람들이 돼지감자를 많이 먹게 되면 저혈당에 빠질 위험이 있기도 해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돼지감자를 섭취하실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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